몇 일간 폭식 하고, 블로그에 창피해서 들어오기 싫었다 앓음다운 아름다움



블로그에 다이어트 일지를 올린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댓글 달아주는 사람도 생겼고, 나 스스로 책임감도 생기고 참 좋았다. 이렇게 오픈되게 글을 쓰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에 다이어트 일지를 올리는 과정은 앞서 두 가지 단계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올리는 것이다.


1) 1단계 - 플래너
: 프랭클린 플래너에 그날의 식사와 운동을 기록한다.

2) 2단계 - 엑셀
: 이 "플래너 기록"을 참고하여, 각 날짜에 해당하는 "엑셀 파일"의 항목에 타이핑한다.

3) 3단계 - 블로그
: "엑셀 파일"을 보고, 이것을 토대로 블로그에 그날의 감정과 곁들여서 포스팅한다.


그런데 7/2 첫 폭식 이후로 몇 번의 폭식과 나태해진 내 상태를 보면서, 플래너에 꼬박꼬박 기록은 했지만, 이 것을 엑셀로 옮길 자신이 없었다.


창피했다. 

전의 착실했던 기록들에게 창피했고, 응원해준 방문자들께 창피했고, 무엇보다 내 자신에게 너무나도 실망했고 창피했다.


또한 끔찍한 기록을 타이핑할 자신도 없었다. 

그리고 엑셀로 컴퓨터 문서화 하면, 바로 블로그에 올리기 손 쉬운 상태로 되는데, 블로그에 접속하는 것 자체가 싫었다.

그래서 계속 플래너에 오프라인 상으로만 기록을 해왔는데, 더이상 이렇게 기록도 안하고 있으면 이 폭식 or 과식 상태가 지속 될 것 같더라. 

결심을 하고, 오늘! 플래너에 밀린 분의 기록을 엑셀로 다 옮기고, 지금 블로그로 오늘 7/9 글 까지 다 적었다.


<앒음다운 아름다운> 챕터에서 <I am on a DIET>로 일정만 올리는 챕터를 세분화 하기도 하였다.


폭식하고 나서 포기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요요를 겪은 나는 정말 피부로 느끼고 있다. 아니, 지방으로 느끼고 있다고 해야하나.

다시 페이스 조절해서, 내일부터 새나라의 어린이로 컴백하려고 한다.


7/9 밀린 다이어트 일기를 폭풍 포스팅 하면서, 창피했던 기억을 글로 써두면 더 자극이 되지 않을까 해서 이 글을 써본다. 이 기분, 이 감정 그대로 가지고 8월 말까지 가야할텐데. 제발 초심을 잃지 말자.

힘 내자. 목표 체중, 목표 몸매로 돌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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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11/07/10 17:2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greenovel 2011/07/23 13:03 #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려구요ㅠㅠ
  • 2011/07/12 23:5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greenovel 2011/07/23 13:03 #

    감사합니다! 블로그에 일지 꼬박꼬박 기록하기가 쉽지 않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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